취미

2025년 4회차 정기기능사 실기 - 여성복기능사 합격 후기

열무냥냥 2025. 12. 26. 15:00
반응형

 

 

여성복 기능사 실기 합격 후기를 남깁니다.

합격 후기를 직접 쓰게 될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결과를 확인해 보니 그동안의 준비 과정이 하나하나 떠오르며 감회가 남다르네요.

 

저는 

  • 필기: 2025년 정기 기능사 1회차 합격
  • 실기: 2025년 정기 기능사 4회차 합격

이라는 일정으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필기와 실기 모두 첫 응시에서 합격했고, 개인적으로는 다른 분들의 실기 후기를 꼼꼼히 읽고 이미지 트레이닝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글이 실기 준비 중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 자료가 되길 바라며 최대한 자세히 기록해 보겠습니다.


1. 실기 접수 과정 - 이번 회차는 특히 치열

여성복 기능사는 큐넷(Q-net)을 통해 접수합니다.

이번 4회 차 실기 접수는 체감상 역대급으로 치열했습니다.

 

저는 이전에도 실기 접수는 한 적은 있었지만, 준비 부족으로 실제 시험은 보지 않았고 이번이 세 번째 실기 접수였습니다. 

1,2회 차 때는 접수 마감 이후에도 추가 접수 자리가 비교적 여유 있었는데, 이번 회차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유를 추측해 보자면

  • 직전 회차에 재킷이 출제되었고
  • 이번에는 스커트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듯합니다.

접수 첫날 잠시 방심한 사이, 서울 지역 실기장은 전부 마감되었고 결국 추가 접수로 청주 시험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접수 팁

원하는 지역에서 시험을 보고 싶다면

접수 첫날, 시작 시간에 맞춰 바로 접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2. 시험 전날 준비물 체크 - 필수 품목은 무조건 지참

시험 전날에는 준비물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큐넷 공지에 나온 필수 준비물은 전부 준비했고, 여기에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추가했습니다.

준비한 물품

  • 큐넷 공지 필수 준비물 전부
  • 문진
  • 개인용 시계
  • 다리미판과 개인용 다리미

또한 열펜, 기회펜 등 금지 물품은 연습 과정부터 사용하지 않았고, 시험 당일에도 아예 챙기지 않았습니다. 무의식 중에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다리미 관련 주의 사항

후기들을 보면 '실기장에 있는 다리미는 사용해도 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제가 시험을 본 장소에서는 개인용 다리미가 필수였습니다.

 

개인용 다리미를 가져오지 않는 응시자는 실기장에 있는 공업용 다리미도 사용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감독관의 재량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필수 품목으로 공지된 물품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지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시험당일 입실 및 시험장 분위기

입실 마감은 8시 30분이었고 저는 여유 있게 도착했습니다.

대기 시간에는 요약 자료를 가볍게 훑으며 컨디션 조절했습니다.

 

8시 30분이 되면

  • 번호표를 랜덤으로 뽑고
  • 휴대폰 제출
  • 시험장 물품 파손 시 보상 관련 서약서에 서명

후 실기실로 이동합니다.

실기실에 들어가니 각 책상에 번호가 붙어 있었으며 원단, 심지, 안감, 실 등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시계가 뒤쪽에 있어 고개를 돌려야만 시간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개인 시계를 가져간 것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4. 시험 진행 전 - 주의 사항 & 장비 점검

시험지를 받은 후 감독관이 시험 주의 사항을 직접 읽어줍니다. 이 시간에 다른 준비를 하기보다는 집중해서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기 시험은 뒤로 갈수록 시간이 빠듯하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분배를 미리 염두에 두고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미싱 점검을 하는데 평소에 접해보지 않는 미싱이라 처음엔 꽤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미싱의 기본 원리는 동일하다고 생각하고 차분이 대응했습니다. 

시험장에 따라 다양한 기종의 미싱이 배정될 수 있으니, 한 기종에만 익숙해지지 않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밑실은 여유 있게 2개 이상 감아두고 손바느질용 실도 미리 여러 개 꿰어 두었습니다. 


5. 휴게 시간 & 간식 준비

휴게 시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었고, 감독관과 응시자 간의 협의로 결정됩니다. 

제가 시험 본 곳에서는 중간에 약 20분 정도의 휴식 시간이 주어졌고 시간이 남아 예정보다 빠르게 시험을 재개했습니다. 

 

저는 시험 전 아침을 든든히 먹었고 시험장에는 사탕 등 간단한 당류 위주로 챙겨갔습니다.

 


6. 출제 과제 - 플리츠스커트

제가 응시한 날의 과제는 플리츠스커트였습니다. 

문제 지시 사항 중 밑단 처리 방식이 연습해보지 않은 방식이었습니다. 

 

지시 사항과 다르게 작업하면 실격이기 때문에

고민 끝에 우선 시접을 지시대로 하고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점검 때 전체 기장이 짧아지면서 결과적으로 밑단 시접이 2cm 정도밖에 남지 않아 이 부분에서 감점이 많이 되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미완성은 채점 대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든 완성해서 제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7. 결과 발표 - 그리고 합격

시험 후에는 자신감과 불안이 계속 교차했습니다. 

실격 기준이 생각보다 엄격해 결과 발표 전까지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결과 발표 당일 9시 정각에 확인한 결과는 합격


2025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시작한 여성복 기능사 준비를 합격이라는 결과로 마무리하니 정말 뿌듯합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나 고민이 있다면 제가 경험한 선에서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께도 합격의 좋은 결과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