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브 커토는 헝가리 출신의 통번역 전문가로서 세상을 떠날 때까지도 언어 공부를 즐겼던 사람이다. 저자가 집필한 이후 지금까지 50여 년의 시간이 지났다. 아무리 새로운 학습법이 생겨난다고 해도 시대를 관통하는 언어 공부에 대한 진리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책을 읽었다. 개인적으로도 1년 정도 외국어 공부를 하고 있고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더뎌지는 공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 것도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성취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성취란 목적한 바를 이룬다는 뜻이다. 내가 공부를 하면서 성취를 이루지 못한 것은 목표가 없는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동시에 목표를 수치로 표기가 가능한 어떠한 것으로 두는 것도 역설적이게도 목표를 잃게 만들었다. 그 정도의 노력도 하고 싶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