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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 (2)
확신 없이 사는 사람

내가 지금까지 선택하지 못하고 확신하지 못하는 이유는 과거의 경험에서 스스로 내 선택을 믿어준 적이 없기 때문이다. 대신에 모든 결정을 부정하는 것을 택했다. 현재의 ‘나’는 순수한 나의 ‘내적 동기‘로 비롯된 것이 아니고 타인에 의한 ’ 외적 동기’로 이뤄진 탓에 사실은 나는 내가 아니며 내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스스로 원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며. 그래서 과거의 것은 부정하고 덮어둔 다음 다시 새로운 나를 위한 노력을 했다. 그러나 그것은 곧 본질에 대한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 쉬웠다. 매일 밤 눈을 감으며 내일부터 달라진 나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처럼. 그 누구도 ‘외적 동기’만으로 이뤄진 삶은 살고 싶지 않듯이 나 또한 그랬다. 끊임없이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

짧은 글 2025. 5. 10. 19:43
<언어 공부:16개 국어를 구사하는 통역사의 언어 공부법>, 롬브 커토 지음, 신경식 옮김, 바다출판사

롬브 커토는 헝가리 출신의 통번역 전문가로서 세상을 떠날 때까지도 언어 공부를 즐겼던 사람이다. 저자가 집필한 이후 지금까지 50여 년의 시간이 지났다. 아무리 새로운 학습법이 생겨난다고 해도 시대를 관통하는 언어 공부에 대한 진리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책을 읽었다. 개인적으로도 1년 정도 외국어 공부를 하고 있고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더뎌지는 공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 것도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성취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성취란 목적한 바를 이룬다는 뜻이다. 내가 공부를 하면서 성취를 이루지 못한 것은 목표가 없는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동시에 목표를 수치로 표기가 가능한 어떠한 것으로 두는 것도 역설적이게도 목표를 잃게 만들었다. 그 정도의 노력도 하고 싶지 않은 ..

수집 2025. 5. 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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