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를 한 사람을 떠올려 보자. 어떤 모습이 생각나는가? 더 이상 그렇지 않지만 어릴 때까지만 하더라도 나에게 타투는 소위 '노는 사람'의 전유물로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 꼭 누아르 영화 속에 나오는 형님들의 등판에는 잉어나 용 한 마리가 새겨져 있었고 어른들이 타투한 사람을 보며 혀를 차는 모습만 보면서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더 이상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언젠가 꼭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타투가 1순위일 정도이다. 이런 타투의 인식 변화는 비단 나만의 변화일까? 이제 TV 속 연예인들은 살색 테이프로 타투를 가리지 않아도 되며 주변 지인들은 곧 시술받을 타투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들의 인식이 스위치처럼 어느 순간 갑자기 긍정적으로 바뀐 것은 아닐 것이다. 과거와 현재의 흥미로운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