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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가죽 가공법에 따른 가죽 종류 정리

열무냥냥 2024. 11. 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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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웨이드(suede)

어린양, 송아지 가죽의 이면을 기모 처리한 것을 스웨이드라고 합니다. 광택이 없으며 부드럽고 가벼워서 착용감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오염에 약하고 세척도 어렵습니다. 

 

2. 에나멜(enamel)

가죽 표면에 에나멜 합성수지를 사용해 코팅한 가죽이며 강한 광택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남녀 신발이나 핸드백 등으로 이용됩니다. 

 

3. 무스탕(mugtang)

북미 혹은 멕시코의 야생말을 의미하는 독일어입니다. 국제 용어로는 더블 페이스(double face)라고 하기도 합니다. 무스탕은 양가죽을 털을 뽑지 않은 상태로 가공합니다. 안쪽 가죽 부분을 염색이나 기모 가공을 하여 바깥쪽으로 사용합니다. 표면의 털이 있는 부분은 안쪽으로 사용해 보온성이 우수합니다. 무스탕과 비슷한 가죽으로 토스카나가 있는데 3색 털이고 바깥쪽으로 사용하는 면이 매끄럽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4. 누벅(nubuk)

가죽의 털이 있는 부분을 아주 고은 사포로 기모 처리한 가죽입니다. 기모 상태가 스웨이드 보다 곱고 촉감도 부드럽습니다. 자연스러운 광택감을 보이며 일반적으로 원피 자체를 최상급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도 비싸게 책정됩니다.

*스웨이드와 누벅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기모처리해 부드럽게 만든 가죽

차이점: 누벅은 가죽의 표면을 기모하고 스웨이드는 가죽의 안쪽면을 기모함.

 

5. 나파(nappa)

가장 일반적인 가죽제품으로 가죽에 남아 있는 잔털을 없애고 표면을 코팅해 광택이 납니다. 내구성이 좋고 오염이나 물기에 잘 스며들이 않아서 실용적입니다. 가구, 의류, 핸드백, 카시트, 신발 등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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